노출의 계절인 여름, 각종 방송 매체는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살을 빼는 비법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체중을 무려 100kg이나 감량한 남자의 등장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충격적이기까지한 다이어트의 주인공은 다이어트 神이라 불리는 심재석 씨.



어린 시절부터 소아 비만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그는, 한 때, 몸무게 180kg을 넘나드는 초고도비만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도저히 불가능했다. 국내에선 몸에 맞는 옷을 구할 수 없어 속옷 한 장까지도 모두 제작해 입었고 극심한 비만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을 정도. 하지만 현재는 80kg 전후의 정상 체중으로 거듭났고 옷 치수 또한 XXXXXXL였던 상의 사이즈는 가뿐한 L 사이즈로, 75인치에 육박했던 바지 사이즈는 모든 남성의 로망이라는 30인치로 바뀌며 그야말로 반쪽이 된 상태. 심지어, 근육까지 적절히 겸비해, 몸짱 소리까지 들어가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100kg 감량 전과 후의 이 놀라운 변신은 심재석 씨가 살고 있는 지역을 비롯해 다이어트에 관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그의 다이어트는 보조제나 주사 등 어떠한 인위적인 도움 없이 오직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100kg을 감량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었고, 다이어트의 후폭풍이라 불리는 요요현상조차 겪지 않으며 ‘가장 완벽한 다이어트’, ‘기적의 다이어트’ 등으로 불리고 있는 것.

심재석씨의 다이어트 비법은 24일 MBC 'TV특종 놀라운세상'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