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1은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오늘 오전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제주도는 밤 늦게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는 중부지방,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도와 경남은 10~40mm의 비가,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5~20mm 정도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서울 26도, 전주 27도, 대구 2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모든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오전에 점차 낮아지겠다. 동해 모든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0~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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