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위원장직을 겸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 전 위원장이 그동안 만들어놓은 것은 하나의 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전 위원장이 2010년 12월 발표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비롯 그동안 공개된 ‘박근혜 정책’의 일정 부분이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대선공약으로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도 검토 대상이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지금까지는 하나의 안으로 얘기한 것이고 실질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검증하고 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이 예정된 오는 10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캠프 정책위를 가동할 계획이다. 정책위에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비롯해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 윤병세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 현명관 전 전경련 부회장, 강석훈·안종범 의원 등이 참여한다.
김 위원장은 “정책 분야별 정책위원들이 구상을 밝히면 전체 위원 간 토론을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대기업 지분 구조 문제와 관련해선 공약에 넣을지 아직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