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적 허리디스크 치료법 '카이로프랙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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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서서 일하는 임모씨(50)는 얼마 전부터 한쪽 다리가 저리는 증상을 앓고 있다. 엉덩이를 타고 내려와 다리와 발까지 당기고 저리는 통증을 심하게 느꼈다. 일하는 중간마다 앉아 휴식을 취할 때면 조금 나아지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축할 것이 없으면 제대로 서있기 조차 힘들어지기 일쑤다. 임씨는 결국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는데, 진단 결과 허리디스크였다.
통상 허리디스크라면 극심한 허리 통증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임씨 처럼 허리 보다는 오히려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증상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허리디스크를 예상하지 못하고 과도한 움직임으로 다리 근육이 놀라 생기는 통증 정도로만 생각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이다.
흔히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 수술 외에도 허리디스크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은 많다. 캐나다에서는 카이로프랙틱 의사의 수술 의뢰서가 있어야 디스크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보다는 환자에게 보존적인 치료법 위주로 진행한 뒤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 수술을 택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처럼 비수술적 치료법인 카이로프랙틱이 인기다.
비수술적 허리디스크 치료법인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AK클리닉의 이승원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발병률에 비해 치료법에 대한 관심은 매우 적은 편”이라며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치료를 미뤄 문제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법으로 알려진 카이로프랙틱은 기존의 약물치료나 수술법이 아닌 전문의의 손으로 미세하게 어긋나 있는 뼈를 바로 잡아주는 치료법이다. 어긋난 뼈를 바로잡아 통증을 감소시키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경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허리디스크 외에도 척추측만증과 같은 휘어진 척추 이상과 거북목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하는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병행한다면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 예방에 좋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통상 허리디스크라면 극심한 허리 통증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임씨 처럼 허리 보다는 오히려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증상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허리디스크를 예상하지 못하고 과도한 움직임으로 다리 근육이 놀라 생기는 통증 정도로만 생각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이다.
흔히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 수술 외에도 허리디스크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은 많다. 캐나다에서는 카이로프랙틱 의사의 수술 의뢰서가 있어야 디스크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보다는 환자에게 보존적인 치료법 위주로 진행한 뒤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 수술을 택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처럼 비수술적 치료법인 카이로프랙틱이 인기다.
비수술적 허리디스크 치료법인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AK클리닉의 이승원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발병률에 비해 치료법에 대한 관심은 매우 적은 편”이라며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치료를 미뤄 문제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법으로 알려진 카이로프랙틱은 기존의 약물치료나 수술법이 아닌 전문의의 손으로 미세하게 어긋나 있는 뼈를 바로 잡아주는 치료법이다. 어긋난 뼈를 바로잡아 통증을 감소시키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경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허리디스크 외에도 척추측만증과 같은 휘어진 척추 이상과 거북목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하는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병행한다면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 예방에 좋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