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털서비스 '파란닷컴'을 접고 '모바일 회사'로 전환을 선언한 KTH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H는 20일 사진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푸딩. 투'의 일본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본어 버전 앱(애플리케이션) 출시를 통해 일본 스마트폰 사용자들까지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KTH는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친구 찾기’ 메뉴를 강화해 주소록 또는 카카오톡 상의 친구를 ‘푸딩.투’로 초대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제안하기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윤세정 ‘푸딩.투’ PM은 “이번 일본어 버전 출시를 기반으로 향후 보다 많은 글로벌 사용자들이 사진과 함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딩.투’는 지난 2월 안드로이드 및 iOS 용 앱으로 출시돼 1일 평균 약 5만장의 사진이 업로드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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