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제주도 심령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에서는 제주도 유명 관광지 성산 일출봉에서 심령사진과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보자는 제주도의 바다를 풍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바로 제보자 뒤쪽으로 보이는 한 사람입니다.

여기서 더 놀라운 사실은 그 사람이 서 있던 곳은 바로 절벽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제작진은 심령사진이 찍힌 사진을 분석했지만 합성, 조작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복원작업으로 긴 머리를 하고 있는 중년 남성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제작진은 20년 전 일본 한 남성이 성산일출봉에서 추락사한 것을 입수해 유가족과 전화연결을 통해 당시 사고자의 사진을 입수했고 놀라운 결과가 이어졌습니다.

유가족이 보낸 사진 속 남성과 심령사진 속 남성의 외모가 닮아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 남성은 살아생전 긴 머리를 유지했다고 전해 다시 한 번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습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오싹하다", "믿어지지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제주도 심령사진 제보자는 "그 사진을 찍고 난 후에 집에 안 좋은 일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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