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 재정위기가 국내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치면서 당국이 금융소외계층의 애로 해결을 위해 나섰습니다. 소외지역 서민들을 위해서는 금융사랑방버스를 운영하고,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상생대출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소외계층의 생업현장을 방문해 직접 고충을 물었습니다. 인터뷰>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뭐가 불편하세요?" 인터뷰> 필리핀계 이주여성 "집.. 불편해요." 인터뷰>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지금 집은 어떻게 살고 계세요?" 실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바쁜 생계활동으로 직접 방문상담이 어려운만큼 금감원은 `금융사랑방버스`를 운영해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고충상담과 함께 금융교육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권혁세 원장은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도 현장에서 듣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장은 이날 오후 반월공단을 방문해 유럽 재정위기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우려된다며 대-중소기업 상생대출을 늘릴 것을 주문했습니다. 권혁세 원장은 특히 대기업과 은행들의 소극적 자세를 지적했습니다. 대부분 대기업이 자금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1차 협력업체 위주로 추천해 2·3차 협력업체들은 찬밥신세라는 겁니다. 은행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상생관련 대출은 채 40%도 소진되지 않았습니다. 권 원장은 은행들이 중기대출 연간 공급목표액 33조4천억원을 달성하고,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정상기업이 흑자도산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기적의 롤러코스터`… 뇌종양 英소녀 살려 ㆍ이번엔 성수로 만든 아이스크림 등장 ㆍ[TV] 세계속 화제-케냐에 침팬지 보호소 설치 ㆍ여자5호 데이트 패션 "불편하니 잠깐 벗을게요" 어깨·속옷 고스란히 ㆍ하루살이녀 ‘청담동 서우’ 연봉 1억, “한달 1000만원 지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