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CEO로 급성장하고 있는 김태욱이 '한류웨딩킹'이라는 새 닉네임을 얻게 됐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을 제치고 연예인 CEO 1위로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가 선정됐다.

중국에서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웨딩한류의 대표기업으로 알려지면서 대표인 김태욱도 웨딩한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6월6일에 김태욱은 중국 최대의 국영 여행사인 CITS(중국국제여행사) 그룹과 북경에 위치한 CITS 본사에서 제주 웨딩상품 독점 계약 체결식을 치르며 한류 웨딩킹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의 웨딩서비스 기업과 중국 최대 여행그룹간 최초의 계약으로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본 계약 이전에 CITS는 아이웨딩네트웍스의 수준 높은 웨딩상품과 혁신적인 서비스 방식에 매우 만족스런 결과를 가지고 한국 웨딩서비스 상품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CITS와의 제주 웨딩상품 독점 판매계약을 통해 중국 내에서 웨딩한류 대표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12년간 축적된 웨딩서비스 노하우와 혁신적인 IT 시스템 등을 활용해 중국 최대여행사인 CITS와 함께 중국인들의 제주 웨딩서비스를 본격화 할 방침이다.

CITS와 아이웨딩네트웍스가 공동 개발한 3박4일 일정의 제주 웨딩촬영 여행은 기존의 제주 패키지 여행이 아닌 웨딩과 여행을 접목시킨 고품격 복합 웨딩 관광이다.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

김태욱 대표는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리조트, 요트, 승마, 골프 등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어 웨딩과 패밀리 여행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욱은 "중국 최대의 여행그룹 CITS와 독점계약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데 한 걸음 더 가까워 졌다. 상해 지사설립에도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