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6.04 06:01
수정2012.06.04 06:01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위기 등 글로벌 경제위기가 재부각 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투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오늘(3일) 지난 1월2일부터 5월2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현황을 조사한 결과 5월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215만건으로 지난 1월 243만건에 비해 11.3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주문건수 중 개인의 5월 비중 역시 64.94%로 1월(69.97%)에 비해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개인의 비중이 5월 현재 48.15%로 지난 1월(52.79%)에 비해 4.6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역시 5월 일평균 8천65건으로 지난 1월 9천742건보다 17.21% 줄었습니다.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2.67%)이며, 한국개발금융(2.25%)과 삼성화재(1.6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1만주 이상 대량주문은 일평균 3만2천225건으로 지난 1월 2만4천48건보다 오히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티이씨앤코(16.98%)이며 주로 1천원 미만의 저가주로 조사됐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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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