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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국내에서는 금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5년도부터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을 위한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온실가스 제거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에서도 미세 조류를 이용한 온실가스 제거 및 청정 바이오 에너지 제조 기술력에 관한 산학 협력을 맺고 있다. 그 중심에는 MCDF란 시제품을 통해 바이오 에너지 시장의 그린오션으로 떠오르는 (주)삼에스코리아(www.3sref.com)가 있다.

삼에스코리아(이하 삼에스)는 환경 반도체 제조 기업이다. (주)세기시스템이 모태다. 이 회사는 설립이래 기업은 ‘Innovation 21c 환경시험장비의 Leader’란 슬로건 아래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박스 및 냉동 공조 시험 장치에 대한 설계에서부터 제작, 소프트웨어 등의 전 분야를 국내 기술력으로 대체하는 데 전념했다. 그 결과 삼에스는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주요 기업들에 고정밀도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업계에서도 외제에 대체할 수 있는 국내의 기술력이 확보된 셈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 삼에스는 2002년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세계적인 관심사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제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제거 기술이 주목받으며 서울대학교는 미세 조류를 이용, 온실가스 제거 및 청정 바이오 에너지제조 방법에 대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었다. 여기에 삼에스코리아가 동참, 미세 조류를 이용한 온실가스 제거 및 청정 바이오 에너지 제조 방법의 기술 이전 및 사업화에 대한 산학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이로써 삼에스코리아는 자회사인 씨엔비플러주(주)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기후 변화 시대에 새로운 그린 오션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박종익 대표는 향후에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함께 친환경, 친 인류 동반성장에 앞장 서는 차세대 유망 기업으로 거듭날 포부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