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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들도 '한강 조망권'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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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의원회관 방 배정
박근혜 등 與실세 6층 몰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한구 원내대표, 진영 정책위 의장 등 새누리당 실세들이 의원회관 신관 6층에 모인다.

새누리당은 22일 박 전 위원장을 신관 620호에 배정했다. 박 위원장 방을 기준으로 좌우에는 진 의장(622호)과 쇄신파 남경필 의원(619호)이 자리잡는다. 박 위원장 맞은편에는 박민식 의원(619호)이 둥지를 튼다. 이 원내대표(618호)와 홍일표 원내대변인(623호) 등도 박 위원장 주변 방을 배정받았다.

비박(비박근혜)계 대선주자인 정몽준 전 대표는 구관 762호에 배치받았다. 공교롭게도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최경환 의원(구관 761호)의 바로 옆 방이다. 다른 비박계 대선주자 이재오 의원은 신관 818호에, 김태호 의원은 신관 435호를 쓴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대선 주자 방 근처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는 구관 871호를, 서병수 사무총장은 신관 914호를, 정 전 대표를 제외한 당내 최다선인 강창희 의원은 구관 362호를 받았다. 비박계 심재철 최고위원과 친박계 정우택 최고위원은 신관 714호와 713호에 나란히 위치하게 됐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신관 934호에 입주한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문재인 상임고문이 신관 325호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구관 615호를, 정세균 상임고문이 신관 718호를 각각 사용한다.

23일 문을 여는 의원회관 신관의 ‘명당’은 북서방향 6~8층으로 꼽힌다. 한강과 양화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의원회관 구관에 가려 본청과 분수대가 보이지 않는 신관에서는 가장 조망권이 좋다는 평이 나온다. 박 전 위원장과 정 전 대표, 이재오 의원 등 새누리당 대선주자들이 모두 ‘명당’에 자리잡은 것이다.

신관은 지하 5층, 지상 10층으로 연면적 10만6732㎡에 각 의원실도 148.76㎡(45평)으로 구관(82.64㎡)보다 훨씬 넓다. 건립 비용은 2212억9300만원이다.

도병욱/이현진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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