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 기념 서울시립교향악단 축하공연'이 15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해상무대에서 열렸다.

현대자동차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거대한 대양(Ocean)이라는 의미의 ‘빅오(Big‐O)’ 해상무대 위에서 열렸다.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약 90분간 진행됐다.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은 협연자로 참여한 소프라노 홍주영, 바리톤 김주택과 함께 베르디,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등 명곡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전남, 광주지역 고객 900명을 초청해 현대차 고객 전용 객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시향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후원하는 한편, 당사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는 문화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품격 문화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의 공식 글로벌 후원사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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