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업종 강세는 지속된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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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5일 최근 코스피지수 조정이 단기에 그칠 경우 소비업종이 재차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임종필 현대증권 연구원은 "2008년 경기 침체 이후 글로벌 주요국의 경기 부양 정책이 집행되면서 고정자산 투자가 이뤄졌지만 갈수록 고정투자는 줄어든 반면 투자 효과에 따른 고용 확대, 임금 상승으로 소비 여력은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나오고 있는 점도 소비업종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지급준비율을 50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키로 결정하며 경기부양책을 다시 시행했다"며 "이는 중국의 수출입 둔화와 내수둔화 현상을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추가 경기부양정책의 초점은 증가된 소득을 바탕으로 한 소비확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현재 증시의 조정세가 단기에 그칠 경우, IT, 경기소비재 등 소비관련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매출과 설비투자가 계속적으로 늘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둘 것"이라며 삼성전자, 호텔신라, GS리테일, 현대위아, 제일모직 등을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임종필 현대증권 연구원은 "2008년 경기 침체 이후 글로벌 주요국의 경기 부양 정책이 집행되면서 고정자산 투자가 이뤄졌지만 갈수록 고정투자는 줄어든 반면 투자 효과에 따른 고용 확대, 임금 상승으로 소비 여력은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나오고 있는 점도 소비업종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지급준비율을 50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키로 결정하며 경기부양책을 다시 시행했다"며 "이는 중국의 수출입 둔화와 내수둔화 현상을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추가 경기부양정책의 초점은 증가된 소득을 바탕으로 한 소비확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현재 증시의 조정세가 단기에 그칠 경우, IT, 경기소비재 등 소비관련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매출과 설비투자가 계속적으로 늘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둘 것"이라며 삼성전자, 호텔신라, GS리테일, 현대위아, 제일모직 등을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