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국 달서구 부구청장이 제9대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4일 열린 대구도시철도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추천된 2명의 후보자 중에서 류 부구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근무하며 임기는 3년이다.

경북 의성 출신인 류한국 사장 내정자는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 행정고시(제24회)에 합격 후 총무처, 노동부, 대구시 기획관, 교통국장, 행정관리국장, 서구, 북구, 달서구 부구청장 등 중앙부처와 대구시 주요 부서장을 두루 거친 행정관료다.

31여년의 공직경험과 교통국장 재직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철도공사 업무를 원활하게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