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무역수지가 3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2011년도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4조4101억엔의 적자를 냈다. 무역적자는 3년 만으로 적자 규모는 사상 최대다.

수출은 전년 대비 3.7% 감소한 65조2819억 엔, 수입은 11.6% 증가한 69조6920억 엔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달 826억 엔의 적자를 거뒀다. 전년 동기에는 1709억 엔의 흑자였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6조2042억엔, 수입은 10.5% 증가한 6조 2868억 엔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인턴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