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본부장 박창언)는 향후 국제금융중심지 육성 등 부산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생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 경제아카데미’를 신설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과정은 5월부터 12월까지 금융기관 취업준비생 등 금융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역내 대학생을 소수(28명 이내) 선발해 밀착,맞춤형 경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은행 주요부서 근무경력을 보유한 부산본부 직원들의 멘토링과 역내외 경제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의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경제지식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상호간 인적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학생에게는 이수증과 기념품 및 경제관련 서적 등이 제공된다.참가비는 무료.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은행 부산본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27일까지 이메일(busan@bok.or.kr)로 제출해야한다.참가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5월4일까지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