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저는 오늘 절실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신뢰와 약속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존재의 이유는 국민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지금 선거연대를 하고 있는 두 야당이 다수당이 되어 하려는 것이 과연 국민의 행복과 무슨 관련이 있겠습니까?"라고 물은 뒤 "야당은 자신들이 국익이라며 추진했던 한미FTA를 폐기하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바꾸기로 국제사회와의 약속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제적 고립상태가 되고, 경쟁국들만 좋아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단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잠깐 머리 숙이고 술수에 능한 정치인들의 정당이 아니라 4년 내내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자신을 낮추고, 국민을 섬기는 보통 사람들의 새누리당이 되겠다"며 바쁘더라도 꼭 투표장에 가 미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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