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작가 키우는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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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제' 대상 강진순 씨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KB 창작동화제’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해외 응모작을 포함해 총 1400여편이 출품됐다. 이 중 18편이 수상했으며 총 2000만원의 창작장려금이 주어졌다. 대상 수상자인 강진순 씨에게는 한국문인협회에서 등단 특전을 주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년간 해마다 창작동화제를 열고 그해 수상작과 전해 수상작에 대한 어린이 독후감을 한데 묶어 ‘동화는 내 친구’라는 동화집을 발행하고 있다.
발행된 책자는 전국 초등학교와 분교 도서관 등 1만3000여곳에 무료로 배부된다.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동화집도 동시에 발간해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고영식 국민은행 홍보부 팀장은 “수상자 가운데는 직접 쓴 동화를 딸에게 읽어주고 싶다는 바람으로 참가한 사람 등 동기가 다채로웠다”며 “앞으로도 창작동화제와 동화집 발간이 예비 동화작가들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