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남미 최남단 항구도시 우수아이아에서 포클랜드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며 바다에 꽃을 던지고 있다. 이날은 포클랜드제도(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 영유권을 놓고 아르헨티나와 영국 사이에 벌어진 포클랜드전쟁 30주년 기념일이다. 최근 영국이 이 지역에서 유전개발을 서두르자 아르헨티나가 강력 반발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수아이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