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그동안 탄소섬유의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에 1500억원을 투자했다. 연산 3000 규모의 프리커서와 연산 1500 규모의 PAN계 탄소섬유 생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생산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1988년 탄소섬유 생산설비를 구축했다가 경쟁력 확보에 실패해 2005년 포기했다. 이후 2009년 PAN계 탄소섬유 생산기술을 독자 개발했고 지난해 상업생산 설비 구축을 끝냈다.
국내 탄소섬유 수요는 2400가량으로 전량 수입해 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최우선 목표는 국내 시장”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투자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시장 진출 등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