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검색포털 네이버는 총선 후보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과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후보자는 지금' 서비스를 PC웹과 모바일에서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후보자는 지금'(news.naver.com/main/election2012/candidate/index.nhn)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개인 별 정보와 함께 후보자가 운영하는 SNS '미투데이' 콘텐츠를 유권자에게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후보자가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자신 미투데이에 공개한 내용이 '후보자는 지금' 페이지에도 자동 노출되는 방식이며, 해당 내용은 네이버 통합 검색 결과와도 연동돼 후보 별 선거 활동 내용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가 미투데이에 등록한 사진과 포스팅, 포스팅 장소도 표시돼 후보자의 현장 방문 현황도 확인 가능하다. 소셜플러그인 기능도 포함돼 해당 페이지의 내용을 자신의 SNS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국민생각, 창조한국당의 후보들이 내놓은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150자 정책 문답' 코너를 통해 세금, 복지, 부동산 등 19대 총선의 민감한 이슈에 대한 후보별 입장을 150자 이내로 살펴볼 수 있다.

윤영찬 NHN 미디어서비스실 이사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서비스되는 '후보자는 지금' 페이지를 통해서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활동상황을, 후보자들은 유권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미투데이에는 총선 후보자 250여명이 가입해 유권자와 의사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