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은 그리스 선주사인 브레이브마리타임으로부터 5000CBM(CBM은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m인 부피를 환산하는 단위)급 LPG선 두 척을 450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부산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4년 1분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는 두 척의 옵션 물량이 포함돼 있다”며 “이와 별도로 같은 선주사와 6500CBM급 LPG선 두 척에 대한 건조의향서도 체결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