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토리주류는 21일 한 병에 100만 엔(한화 약 1350만원)짜리 위스키를 150병 한정으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산토리주류가 새로 선보인 '히비키 35'는 35년 이상 떡갈나무 잎으로 장기 숙성시킨 제품이다. 히비키 17년산에 비해 색이 더욱 짙은 것이 특징이다.
술병 디자인은 인간국보 도예가인 14대 사카이다 가키에몬 씨(酒井田柿右衛門)가 맡았다.
산토리주류의 위스키 사업부 타다(多田) 과장은 "히비키 35는 숙성시킨 과일을 연상시키는 향기와 입안에서 번지는 느낌이 다른 위스키와 차별화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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