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34골…메시, 역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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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번째 해트트릭
최다골 기록 57년만에 경신
최다골 기록 57년만에 경신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가 올시즌 여덟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의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57년 만에 갈아치웠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경기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총 234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1940~1950년대 바르셀로나를 이끈 세자르 로드리게스의 구단 내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232골)을 57년 만에 깼다. 올시즌 남은 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게 됐다.
메시는 전반 16분 이삭 쿠엔카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발리슛으로 그라나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2-2로 맞선 후반 22분에도 다니 알베스가 골문 앞으로 길게 찔러준 공을 오프사이드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왼발로 살짝 띄워 팀의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9분 다시 한번 알베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시즌 여덟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바르셀로나의 새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지난 7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다섯 골을 몰아넣어 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최초로 한 시즌 50골을 넣은 메시는 11일 라싱 산탄데르와의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해 2년 연속 시즌 50골을 만들어내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팀 내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까지 세워 ‘신기록의 사나이’임을 입증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경기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총 234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1940~1950년대 바르셀로나를 이끈 세자르 로드리게스의 구단 내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232골)을 57년 만에 깼다. 올시즌 남은 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게 됐다.
메시는 전반 16분 이삭 쿠엔카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발리슛으로 그라나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2-2로 맞선 후반 22분에도 다니 알베스가 골문 앞으로 길게 찔러준 공을 오프사이드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왼발로 살짝 띄워 팀의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9분 다시 한번 알베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시즌 여덟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바르셀로나의 새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지난 7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다섯 골을 몰아넣어 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최초로 한 시즌 50골을 넣은 메시는 11일 라싱 산탄데르와의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해 2년 연속 시즌 50골을 만들어내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팀 내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까지 세워 ‘신기록의 사나이’임을 입증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