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3.21 14:15
수정2012.03.21 14:18
성경환 교통방송(tbs) 본부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제가 있다면 비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예산으로 22년째 운영되는 방송국이 실제로 서울시장과 서울시정을 비판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성경환 본부장은 오는 26일 방송개편을 앞두고 기자간담회에서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목표아래 시민의 요구를 방송에 담기 위해 언론의 기능인 감시와 비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 본부장은 "그동안 교통방송(tbs)은 감시와 비판기능이 약했다"며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시민 중심의 열린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교통방송(tbs) 개편을 보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격투기해설가 김남훈씨, 한국일보 서화숙 기자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MBC 위대한 탄생의 셰인(Shayne Orok)이 음악프로그램 DJ로 라디오 영어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교통방송(tbs)은 성경환 본부장 취임 이후 서울시를 떠나 독립법인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주 현 기자의 2배수 정도를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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