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중앙, 지자체, 유관기관, 대국민에게 재난 상황에 대한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긴급상황 시 정보 공유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고속상황전파시스템(UBHCSS)을 개발, 보안컨설팅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시큐에이스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능동형 전자태그(RFID) 기술 개발사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지식경제부가 추진한 글로벌 전문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현재 개발 및 상용화 단계에 있다. 능동형 RFID 기술은 태그 간 통신, 환경정보 무선 센서, 전원관리 최적화, 보안기술 등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요소 개발에 중점을 두는 사업이다. 유비쿼터스는 사용자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일컫는다.
교통카드, 주차관리, 출입카드, 신분증 등과 같은 개인중심 서비스에 이용되는 수동형 RFID와 달리 능동형 RFID 기술은 멀리까지 전파가 도달할 수 있는 433㎒ 대역의 양호한 전파 특성을 기반으로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센서네트워크시스템 등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시큐에이스는 기존의 유통, 제조, 군수 등 다양한 물류분야에서 자리잡은 BPM기술을 기반으로 RFID기술과 연계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해 공정 I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최근 새로운 능동형 RFID 표준안을 제시하고 있는 DASH7표준에 기반한 ‘실시간 기반 물류 프로세스 모델러’를 출시, 공정 IT산업과 RFID시장의 융합 기회를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