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팀장-실패하는 팀장, 이런점이 다르다
성공하는 팀장과 실패하는 팀장은 어떻게 다를까.

40여 년을 현역에 종사하며 무선통신 업계의 성장을 이끌어 왔던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전 CEO가 수백 명의 팀장을 사례 분석하여 이같은 결과를 책으로 냈다.

'성과를 내는 팀장은 다르다' 책에는 성공하는 팀장과 이기는 팀을 만드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성과창출의 기술이 담겨 있다.

팀장의 최우선 순위는 ‘성과 창출’이다. 무엇이 성과를 창출하게 하는가? 실적 달성이라는 지상 최대의 목표가 있는 모든 팀장들에게 이기는 팀을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아주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팀장의 행동과 마음가짐에 대한 지침을 농축한 이 책은 성과 창출의 매뉴얼이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스펙 화려한 팀장. 팀원들에게 인기 만점인 팀장. 모든 이의 의견을 포용하는 민주적인 팀장.

성과 향상 세미나란 세미나는 전부 듣는 팀장.

대체 왜 이런 팀장들도 실적이 저조한 걸까? 당신도 혹시 이런 팀장에 속하지 않는가? 나름 좋은 팀장이라고 생각하는데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의 문제는 무엇일까?

한편, 팀원들을 존중하지 않고 혹사시키고 팀원의 인격을 무시하면서까지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팀에 영 도움이 안 되는 팀원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끌고 가야 할까? 성과를 못 내는 팀원에게 성과 문제를 언급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는 이러한 고민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 곳곳에 들어 있다. 훌륭한 팀장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본기에 충실하고 이를 실행하면 된다.

책에서 밝힌 간결하고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최고의 팀장이 되는 비결은 간단명료하다.

일 잘하는 팀장은 경영의 4대 기본원칙인 수익증대, 신규고객 유치, 기존고객 유지, 비용절감에 집중한다. 그들은 청렴하고 팀원들을 존중하며 늘 개방되어 있다. 모호하거나 애매한 표현을 쓰지 않고 에둘러 말하지 않으며 단도직입적으로 의견을 전달한다. 팀원들의 환심을 사려고 하지 않고 성과를 내게 하여 그들의 자존감과 기운을 끌어올린다.

저자는 이를 위한 세부적인 전략과 쉽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알려준다. 신뢰와 존경과 청렴함이 넘치는 기업 문화를 창조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에너지와 열정을 성과로 끌어오는 팀장들은 무엇이 다른지 조목조목 짚어주는 이 책은 성공하는 팀장의 필독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