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딤채, 따라올 수 없는 '발효과학'…고객만족도 '최고'

위니아만도의 김치냉장고 딤채는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13년 연속 김치냉장고 부문 브랜드가치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도 9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고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8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1995년 11월에 김치냉장고라는 제품을 처음 선보인 딤채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주부들이 갖고 싶은 가전제품 순위에서 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2년부터 김치냉장고 붐이 일면서 전체 시장 규모가 1조원이 넘었고, 딤채는 브랜드 서비스 품질 등에서 브랜드가치 1위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선점해 나갔다.

특히 지난해에는 ‘4개의 룸이 모두 맛있고 4계절 모두 맛있다’는 문구를 내세워 4개 공간으로 구성된 양문형 제품을 새로 내놨다. 초창기 뚜껑이 달린 모델에서 공간을 덜 차지하는 스탠드형, 이제는 양문형으로 모델을 다양화한 것. 2012년형 딤채는 4개의 공간을 다른 온도로 조절할 수 있어 마치 한 대의 딤채로 4대를 쓰는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용량도 468로 크게 만들었다.

딤채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발효과학이다. 김치를 맛있는 상태로 보관하려면 김치를 숙성시키는 기술과 정온을 유지하는 기술 모두 중요한데 딤채는 이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2010년부터 딤채는 ‘맛있는 발효과학’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워 ‘8㎝가 높아서 더 맛있는 김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기계실을 위로 올려 무거운 냉기가 상부에서 하부로 자연스럽게 내려오도록 만든 것이다.

위니아만도는 ‘The Original 딤채’라는 슬로건에 맞춰 김치냉장고 브랜드 1위에 걸맞은 발효과학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17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변화된 김치 소비 행태를 제품개발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