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기아차에 대해 1분기 글로벌 판매 예상치를 웃돌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1분기 글로벌 공장출고는 62만2천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추정치인 68만대를 약 2%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미 1월과 2월 판매 실적이 기아차의 사업계획과 우리 예상수준을 초과했고 3월 추세 또한 또한 양호한 상황으로 파악된다"며 "국내공장의 경우 내수는 예상보다 1.5%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이 예상보다 3.5% 많아 내수부진을 완전히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글로벌 출고계획은 271만대이며, 리테일 판매계획은 271만2천대"라며 "임단협 기간 동안 노사간의 큰 문제가 없다면 올해 글로벌 출고는 사업계획을 무난히 상회해 28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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