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의 재산은 오늘 하루 8억달러가 줄었다.”

블룸버그통신이 정보기술(IT)업계 10대 부자들의 재산 변동을 매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1위인 게이츠의 재산은 6일(현지시간) 613억달러에 달했다. 이날 MS 주가가 0.7% 하락해 그의 재산이 8억5400만달러 줄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2위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로 재산은 379억달러였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재산은 21억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저커버그가 갖고 있는 재산은 대부분 상장이 안 된 페이스북 주식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 10위 안에는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스티브 발머 MS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