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 등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1.08%) 오른 2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 이벤트 등 이달부터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이러한 주가 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주가 모멘텀이 3월, 늦어도 4~5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리니지의 이벤트를 3월부터 시작할 경우 올 1분기부터 영업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벤트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시범서비스(CBT)가 예정돼 있는 4~5월에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