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4명은 채용과정에서 외모 때문에 차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5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2.4%가 이같이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직자들이 외모 때문에 받은 불이익은 아예 채용이 안 된 경험이 5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력·학점·경력 등 능력보다 외모로 평가 받았다(35.6%) △타 지원자와 비교당하며 차별 받았다(25.5%) △노골적으로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들었다(20.6%) △외모 관련 질문을 받았다(16.2%) 등이었다.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은 '그냥 참았다'가 55.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합격해도 입사하지 않았다(31.2%) △체중을 줄이거나 성형을 하는 등 외모를 가꿨다(7.3%) △상대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4.0%) 등이 뒤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85.2%는 구직활동에 외모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크다'(49.5%)와 '매우 크다'(29.4%)는 의견이 78.9%로 압도적이었다. '보통이다'는 20.1%이고, '작다'(1.0%)는 의견은 극소수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5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2.4%가 이같이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직자들이 외모 때문에 받은 불이익은 아예 채용이 안 된 경험이 5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력·학점·경력 등 능력보다 외모로 평가 받았다(35.6%) △타 지원자와 비교당하며 차별 받았다(25.5%) △노골적으로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들었다(20.6%) △외모 관련 질문을 받았다(16.2%) 등이었다.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은 '그냥 참았다'가 55.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합격해도 입사하지 않았다(31.2%) △체중을 줄이거나 성형을 하는 등 외모를 가꿨다(7.3%) △상대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4.0%) 등이 뒤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85.2%는 구직활동에 외모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크다'(49.5%)와 '매우 크다'(29.4%)는 의견이 78.9%로 압도적이었다. '보통이다'는 20.1%이고, '작다'(1.0%)는 의견은 극소수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