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은 일주일 가량 봄 맞이 먹거리를 20~30% 할인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다음달 1일까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을 한 데 모으고 품목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봄나물 특설 모음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봄나물은 달래, 냉이, 돌나물, 취나물 4종이다. 취나물(100g)은 700원, 냉이(100g)는 680원, 달래(100g)는 1480원, 돌나물(100g)은 340원으로 기존보다 30% 가량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26개 점포에서 ‘초봄맞이 할인전’을 연다. 돌나물, 참나물, 냉이, 세발나물, 냉이, 달래, 취나물 등을 한 봉당 각 1180원 균일가에 판다.
로즈마리, 장미허브, 천냥금, 스피아민트 등 봄 화훼상품 40여 종을 각 2000~1만2000원에 판매한다. 무말랭이무침(120g), 간장마늘지(120g), 오이지무침(100g), 명란젓(120g), 창란젓(120g), 오징어젓(120g) 밑반찬도 2000원 균일가다.
비타민이 풍부한 미국산 레이블 오렌지(4~8입/봉) 5480원, 칠레산 씨없는 청포도(100g) 688원, 국내산 토마토(1.5kg/박스) 7980원, 국내산 해나루사과(4~5입) 5980원, 국내산 한라봉(1kg/봉) 7980원 등에 마련했다.
롯데마트 또한 28일까지 봄철 입맛을 살려줄 '팔도 봄나물 기획전'을 열고 미나리, 달래, 냉이 등 봄나물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청도 미나리(100g)’를 시중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1200원에 판매한다. 청도 미나리는 경북 청도의 해발 800m 고지로부터 내려오는 청정수와 암반 지하수로 재배하여 맛과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A, B1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눈과 간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서산 냉이(100g)’를 880원에, 혈액 순환과 피로 회복에 좋은 ‘서산 달래(100g)’를 1800원에 판매한다.
환절기 폐와 기관지에 좋은 ‘제주 취나물(120g/1봉)’,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좋은 ‘남양주 참나물(120g/1봉)’, 해열 작용이 뛰어난 ‘남양주 돌나물(100g/1팩)’ 등 6가지 봄나물을 각 1300원에 판매한다.
신승민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봄을 맞아, 고객들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고, 겨우내 떨어진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봄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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