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2.13 18:19
수정2012.02.13 18:19
서울시가 112억원을 들여 만든 유람선 `한강 아라호`를 매각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연 사업조정회의를 통해 `한강 아라호`를 민간에 팔기로 결정하고 이에 대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라호`는 오세훈 전 시장이 한강르네상스와 서해 뱃길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지만 매년 유지비만 1억2천만원을 쓴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입니다.
박원순 시장 취임으로 이번 아라호 매각과 노들섬에 도시농업공원 조성 등 한강르네상스 사업은 사실상 백지화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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