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코스(대표 전민현·사진)가 음악 파동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했다. 전 대표는 “음파 에너지는 원료들을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배합 숙성시킬 수 있다”며 “오가피, 약초, 망태버섯 등 자연에서 채집한 20여가지 원료를 음파 진동기로 6개월 이상 발효·숙성시킨 원료로 신개념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자연의 소리와 음악 파동을 듣고 숙성된 자연발효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에 비해 입자가 곱고 피부 흡수가 빠르며 자연의 향이 더 많이 배어나 사용감이 더욱 좋다”고 강조했다.

1993년 설립된 바이오메디코스는 특히 멜라닌 분비억제능력, 항염효과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 조성물도 개발해 두들, 햇사래라는 상표로 각질 제거 및 핸드크림 등의 기능성 화장품을 본격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남동인더스파크 내 팩토리 아울렛을 만들어 80여개 화장품회사와 연합, 화장품 체험공간 및 DIY 화장품 제조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