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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그리스 낙관론에 상승…다우 3년8개월來 최고치

뉴욕증시가 그리스 2차 구제금융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5포인트(0.04%) 오른 1만2883.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08년 5월 이후 3년 8개월만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1포인트(0.22%) 상승한 1349.9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8포인트(0.41%) 오른 2915.86을 나타냈다.

그리스 정부와 정당 간에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에 맞는 합의안 수용 여부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시장에선 협상을 통해 합의안이 수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폴센 웰스캐피탈매니지먼트 수석투자전략가는 "그리스 정부가 정당들과 합의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합의가 도출되면 유럽 채무위기 해결의 큰 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전날 소위 트로이카(유럽연합ㆍ유럽중앙은행ㆍ국제통화기금) 대표팀과 협상을 벌여 민간부문 최저임금 22% 삭감, 보충적 연금 15% 삭감, 공공부문 연내 1만5000명 감원, 국내총생산 대비 1.5% 규모의 올해 추가재정 긴축 조치 등이 담긴 구제금융 지원 조건 합의안을 마련했다.

그리스의 과도 정부 구성을 지지한 세 정당 지도자들이 이 합의안을 수용하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된다.

아울러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도 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9일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증시에서는 유럽 채무위기 해결 기대에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은 3.56%, 3.50% 상승했다. 반면 엑손모빌은 국제유가가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주춤거리자 0.6%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0센트(0.3%) 오른 배럴당 98.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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