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열린 제2회 마이스터고 합동개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마이스터고는) 산업계의 수요에 맞게 교육 과정도 개발하고 수업 과정에 기업 임직원이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높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2배에 이르고 있다”며 “과도한 학력 인플레이션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1세기는 학력이 아닌 실력이 존중받는 시대이며, 창의력과 기술력이 주도하는 시대”라며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학력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기술인이 높은 존경과 대우를 받는 시대를 열고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