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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4Q 예상치 하회…1Q 개선 전망-대우

대우증권은 6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1분기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9%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43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0% 감소했다"며 "본사인 SK이노베이션은 석유개발 광구 감액 손실(504억원), 퇴직금 제도 변경 효과, 일시적인 광구 생산량 위축으로 소폭 적자 전환했고 SK에너지도 정제 마진 둔화와 퇴직금 정산 등으로 31% 감소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SK종합화학은 70% 감소했는데 타 정유 업체 대비 NCC 비중이 커서 실적 둔화의 폭이 컸던 것으로 추정했다. SK루브리컨츠도 그룹 3 판가가 견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료인 윤활기유의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52% 감소했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7721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그는 일회성 비용 요인이 없어지고 정제 마진도 11월을 바닥으로 반등했다며 화학은 춘절 이후 재고 축적에 따른 업황 개선으로 가동률 상승을 기대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매입 원유의 8~10%를 이란에서 가져오고 있는데 이란 제재로 인해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경우 추가적인 원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화학 부문의 실적 개선도 타 정유 업체 대비 소폭 느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컨퍼런스 콜에서 트레이딩 사업부 강화 및 석유개발 광구 M&A를 통해 12년 매출을 15% 신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규 광구 M&A는 생산량 증대 측면에서 석유개발 부문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 광구 감액에서 보듯 석유개발 자산의 잠재적인 리스크도 있을 수 있어 인수 가격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 배터리, TAC 필름 등 정보소재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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