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0일 키움증권에 대해 지난해 3분기(10~12월)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정보승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세전이익(연결) 460억원을 달성해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보다는 개인투자자의 온라인 매매가 활발했고, 불필요한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예탁금 이용료 인상, 신용공여이자율 개선 등 규제 리스크로 인해 금융수지 부문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실제 키움증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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