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이동민원실인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본격 입주가 시작된 수원 광교와 호매실지구를 순회방문한다.

경기도는 본격 입주가 시작된 이후 각종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수원 광교와 호매실 택지지구에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2월부터 집중 순회방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광교와 호매실 택지개발지구는 최근 입주세대가 늘면서 기반시설, 아파트 하자보수, 교통 불편 등 주민민원이 증가하는 곳으로 경기도는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민원을 중점 처리하고 사후관리, 사업안내, 각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도민안방팀에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업체 등 관련기관도 공동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서강호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이 직접 현장에 나가는 만큼 생활에 바쁜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접수가 좀 더 편해질 것”이라며 “택지관련 민원뿐 아니라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민원도 해결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의 지역별 방문일정은 경기도 홈페이지 도민안방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