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올해에도 M&A 스토리 지속된다"-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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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에도 인수합병(M&A) 스토리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혜림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일본 화장품 업체인 긴자 스테파니(Ginza Stefany)의 지분 70% 인수를 통해 일본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며 "총 인수가액은 1319억원"이라고 전했다.
긴자 스테파니는 일본 도쿄 지역의 화장품 통신판매업체로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50% 감소했다는 것. 그러나 올해부터는 신제품 출시와 고객 관리 강화 등으로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세제, 섬유 유연제 등 생활용품 판매와 더페이스샵의 AEON 유통채널 입점 등을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해 있다"며 "지난해 320억원의 매출(전체 해외매출액 대비 15%)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LG생활건강은 긴자 스테파니에 이어 상반기 중 TJI(일본 내 LG생활건강 생활용품 독점대리점) 추가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부문은 M&A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일본시장 안착, 더페이스샵의 해외매장 확대 등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에 따른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해 7.2%에서 올해 10.9%, 내년에는 12.7%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혜림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일본 화장품 업체인 긴자 스테파니(Ginza Stefany)의 지분 70% 인수를 통해 일본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며 "총 인수가액은 1319억원"이라고 전했다.
긴자 스테파니는 일본 도쿄 지역의 화장품 통신판매업체로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50% 감소했다는 것. 그러나 올해부터는 신제품 출시와 고객 관리 강화 등으로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세제, 섬유 유연제 등 생활용품 판매와 더페이스샵의 AEON 유통채널 입점 등을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해 있다"며 "지난해 320억원의 매출(전체 해외매출액 대비 15%)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LG생활건강은 긴자 스테파니에 이어 상반기 중 TJI(일본 내 LG생활건강 생활용품 독점대리점) 추가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부문은 M&A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일본시장 안착, 더페이스샵의 해외매장 확대 등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에 따른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해 7.2%에서 올해 10.9%, 내년에는 12.7%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