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조성합니다. 민간 투자도 유도해 총 1조 원으로 투자규모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소기업청은 신성장, 녹색분야 창업초기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모태펀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규재원과 펀드 회수금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300억원 가량 늘어난 3천억원을 출자해 벤처펀드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중기청은 민간 유치자금을 합쳐 총 1조 원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엔젤투자 등 창업초기단계에 투자하는 비중을 지난해 37%에서 올해에는 55%로 확대합니다. 특히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방침에 발맞춰 출자액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해 초기 지원의 취지를 살릴 방침입니다. 또한 청년창업 엔젤투자 매칭펀드, 1인 창조기업펀드, 인큐베이팅펀드, 대학펀드를 추진하는 등 창업유형에 따라 투자 방법을 다양화할 예정입니다. 서승원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초기 투자가 용이한 SNS라던지 IT 융합분야 투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벤처펀드의 투자금 회수 방안도 확대됩니다. 주로 상장을 통해서 회수했지만 앞으로는 투자 실패를 하더라도 세컨더리 펀드를 통해 회수가 가능해집니다. 선도벤처기업의 인수합병을 지원하기 위해 부족한 자금을 정부가 공동투자하는 방식으로 돕고, 정부 지분을 기업이 특정기간 내에 분할매수하도록 하는 `기술벤처 M&A 매칭펀드`도 결성합니다. 엔젤투자자의 범위도 대학과 기업, 전문기관 등으로 확대하고, 전담조직과 인력이 취약한 소규모 연기금의 출자금을 한국벤처투자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소규모 연기금 벤처투자 풀 제도`를 도입해 연기금에 대한 위탁수수료 면제와 기획재정부 평가시 최대 5점의 가산점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중기청은 자금지원과 함께 젊은이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승원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연대보증 제도를 개선한다던지 또는 한번 실패한 창업자들이 다시 재기해서 도전할 수 있는 여러가지 제도적인 여건 세제지원 이런 부분들이 강화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펀드 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창업투자사를 평가하고 결과를 A~E 등급까지 5단계로 나눠 D등급 이하 부실 창투사는 출자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투자자가 우수 창투사를 선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WOWTV-NEWS 김종성입니다.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만렙거미 “뱀 먹는 거미, 내가 제일 잘 나가~” ㆍ다리 6개 그루지아 새끼 양 생생영상 ㆍ파란눈의 中소년, 어둠 속에도 글 읽어 `돌연변이?` ㆍ장동민 여배우 A급과 교제, 재벌2세도 구애.. ㆍ이동욱, 제시카 매미포옹 "삼각로맨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