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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캡, 초고용량 커패시터 기술…캐나다에 상장

2012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
올해 창사 11년을 맞은 네스캡(대표 김영호·사진)은 초고용량 커패시터 기술을 확보하고 연평균 3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술 집약형 벤처기업이다. 독자 기술로 5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획득하고 2001년부터 국내 최초로 제품 생산을 개시해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0년 세계적 전문조사기관인 클린텍그룹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글로벌 청정기업 100개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모회사인 네스캡에너지를 통해 캐나다에 상장돼 있는 국내 유일의 회사이기도 하다.

초고용량 커패시터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유망 클린에너지 기술이다. 재래식 콘덴서에 비해 축전 용량이 수백 배 이상 커 울트라 또는 슈퍼커패시터라고도 불린다. 순간 대출력 충·방전 능력이 수십 배 크고, 사이클 수명도 반영구적이라 2차전지의 대체 및 보완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네스캡은 이 분야 신기술의 산업화에 앞장서왔다. 적용분야는 자동차, 버스, 트럭, 전차(電車), 중장비, 풍력발전기, 산업용 로봇, 스마트그리드 등 클린에너지산업 전 분야에 해당된다.

이 회사의 제품은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자동차 및 버스 등 국내 시험사업에 적용됐다. 유럽에서는 세계 최초로 무가선형 노면전차(tram)의 에너지원으로 쓰기도 했다.

이 전차는 도로상의 전력케이블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을 필요 없이 초고용량 커패시터 자체의 에너지만으로 주행이 가능하고, 최대 35%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네스캡은 또 미국 정부와 자동차 3사의 공동 연구 컨소시엄인 USABC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동차용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김영호 대표는 “지난 10년간 성장의 바탕은 핵심 기술력에 있었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혁신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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