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2010년 세계적 전문조사기관인 클린텍그룹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글로벌 청정기업 100개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모회사인 네스캡에너지를 통해 캐나다에 상장돼 있는 국내 유일의 회사이기도 하다.
초고용량 커패시터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유망 클린에너지 기술이다. 재래식 콘덴서에 비해 축전 용량이 수백 배 이상 커 울트라 또는 슈퍼커패시터라고도 불린다. 순간 대출력 충·방전 능력이 수십 배 크고, 사이클 수명도 반영구적이라 2차전지의 대체 및 보완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네스캡은 이 분야 신기술의 산업화에 앞장서왔다. 적용분야는 자동차, 버스, 트럭, 전차(電車), 중장비, 풍력발전기, 산업용 로봇, 스마트그리드 등 클린에너지산업 전 분야에 해당된다.
이 회사의 제품은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자동차 및 버스 등 국내 시험사업에 적용됐다. 유럽에서는 세계 최초로 무가선형 노면전차(tram)의 에너지원으로 쓰기도 했다.
네스캡은 또 미국 정부와 자동차 3사의 공동 연구 컨소시엄인 USABC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동차용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김영호 대표는 “지난 10년간 성장의 바탕은 핵심 기술력에 있었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혁신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