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의 2011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태국에서 발생한 홍수가 손보사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2011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은 4천8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전년도 같은기간에 기록한 3천40억원에 비해 50%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삼성과 대한, 동양생명 등 상장 생보사들의 순이익도 10% 증가한 4천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태현 LIG 투자증권 연구원 "11월까지는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안정화됐고, 일반보험 손해율도 급등하지 않았다는 데 요인이 있다. 생보사는 CDS 급등으로 인한 2분기 손실액이 3분기에 일부 들어오기 때문에 일회성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분기 유럽존 국채의 CDS프리미엄 급등으로 보험사들이 보유한 채권평가액이 떨어져 발생했던 손실이 3분기에는 일부 회복했다는 얘깁니다. 더욱이 유럽재정위기가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음에도 불구하고 변액보험의 해약과 환급률이 증가세를 보이지 않는데다가 자동차보험의 손해율도 안정화됐습니다. 하지만 태국에서 발생한 홍수가 손보사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진택 보험연구원 부실장 "태국홍수 같은 경우에 주택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어 손해보험사는 당연히 손해를 많이 입을 수 있었다. 손해보험사는 재보험사에 재보험을 들기 때문에 재보험사의 손해율이 많이 악화 될 수 있다" 실제로 금융당국에 따르면 코리안리 재보험과 삼성화재가 태국홍수로 입은 손실은 각각 7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의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은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中 `사회주의 해친다` TV 오락프로 70% 폐지 ㆍ살 덕분에 2살 조카 살해 혐의 풀린 470kg 비만녀 ㆍ中 새해 첫날 "억울함 호소" 톈안먼 광장서 연쇄분신 ㆍ`아저씨 콜라 있어요?` 북극곰이 들이대네 ㆍ타블로 학력위조 주장했던 ‘타진요’ 왓비컴즈 얼굴 공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