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운항은 상대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항공사에서 매일 운항하는 인천-칭다오 노선은 기존 아시아나와 에어차이나의 공동운항 스케줄을 포함해 주 28회 운항된다.
또 산동항공이 주 2회 취항 중인 지난도 아시아나를 통해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5개 항공사, 19개 국가, 244개 노선, 주 2123회 운항으로 확대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향후 중국지역 네트워크 및 산동성 노선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탑승객 편의 증대를 위해 산동항공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