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영화 서비스 내 별도의 'MBC 전용관'를 개설하고 하이킥, 최고의 사랑 등 드라마와 무한도전, 위대한탄생2 등 연예오락 프로그램, 불만제로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이르는 콘텐츠를 내려받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인기작품을 위주로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에는 과거 인기 프로그램까지 콘텐츠를 확대해 내년까지 4000여 편에 달하는 MBC의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MBC의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보다 손쉽게,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월 SBS와 디지털 콘텐츠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SBS의 방송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