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30포인트(0.12%) 오른 250.80을 기록 중이다.

6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폭을 점차 줄인 지수선물은 하락 반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364계약을 순매수하면서 8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4계약, 871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89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01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49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694계약 늘어난 9만4688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