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11.02 09:30
수정2011.11.02 09:30
이마트가 중국 내 27개 점포 가운데 6개점을 매각했습니다.
이마트는 닝보, 창저우, 항저우, 타이저우 등 4개 지역의 4개 법인(6개 점포) 지분 100%를 현지 유통업체 `푸젠 신화두 구물광장`에 넘겼습니다.
이번 매각 금액은 1억2천500만위안으로 우리돈으로 220억원 규모로 신화두는 현지에서 94개의 대형마트와 쇼핑몰,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해당 점포는 현지에서 입지가 약하거나 수익성이 떨어지던 곳으로 다른 점포들의 매각 작업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중국 사업 철수가 아닌 점포 효율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는 추가로 매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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