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사장에 대한 청부폭행 혐의를 받는 이윤재(77) 피죤 회장과 회사의 김모(49) 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오인서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교사 및 범인도피 혐의로 이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김 본부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김 본부장을 통해 조직 폭력배에게 3억원을 주고 이 전 사장을 폭행하도록 지시하고 폭력배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이 전 사장 등이 회사를 상대로 해임무효소송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언론사에 이를 제보해 기사가 나자 이 전 사장 등을 위협해 사태를 수습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18일 이 회장이 피해자들과 합의했으며 고령에 간암을 앓고 있고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취업 면접비도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두 배" ㆍ"대학가 원룸, 우편함 열쇠로 몰래 들어가.." ㆍ월가 포커스 "강세장 근거가 7가지나 된다면?.." ㆍ[포토]스티브 잡스 생전에 "빌 게이츠, 창의성 없다" 혹평 ㆍ[포토]대기업이 "인기 있는 이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