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마린테크(대표:전종오www.daedongmarine.co.kr)는 중소형 선박엔진분야 전문회사로서 디젤엔진의 단점인 소음과 공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여 고효율, 저소음 엔진개발을 위한 연구를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소형 선박엔진은 일반적인 대량 생산 방식이 아닌 선주가 요구하는 사양과 각종 부가적인 기능을 반영해 수주 제작 방식의 산업이기 때문에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대동마린테크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1993년 설립 이래 상대적으로 낙후된 분야였던 중소형 선박엔진의 기술개발과 개별 부품의 표준화를 통한 성능 향상 및 원가 절감으로 완전 국산화를 달성하여 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해왔다. 2001년 제38회 무역의 날 선박용 디젤엔진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08년에는 현대자동차로부터 베이스 엔진을 받아 자체 기술로 선박엔진을 제작, 생산, 판매하는 등의 꾸준한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국내기업 중 최초로 질소배출량 검사인 430HP NOx, 500HP NOx 검사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경남과학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저공해 335HP의 선박 디젤엔진을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 선박엔진시장은 영세할 뿐 아니라 600, 700마력 급 엔진은 거의 100%에 가까운 수입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틈새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대동선박엔진은 아직까지 500마력 급에 머물러 있는 기술수준을 끌어올리고, 또한 발전기 셋트(소형10kw-360kw까지 생산),스턴트라이버 엔진 ,레져보트 추진장치도 국산화를 통해 수입 대체 상품으로 국내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